"파트론,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저점매수 전략 유효"-현대차증권
"파트론,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저점매수 전략 유효"-현대차증권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2.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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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5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며,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1억원, 7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방 산업 부진과 신모델 모멘텀 약화,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카메라 모듈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났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채택률 증가에 따른 센서사업 부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2분기부터는 신제품 공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찬호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실적 개선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모델 수주와 함께 64MP(메가픽셀) 기술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상승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현재 파트론의 주가 또한 하반기 실적 상승에 따라 반등할 것"이라며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되고 있기 구간이기 때문에 저점매수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