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평택 국제대교 시공사 총 자산만 1조? '교각 1개도 함께 붕괴'
'대림산업' 평택 국제대교 시공사 총 자산만 1조? '교각 1개도 함께 붕괴'
  • 최원형
  • 승인 2017.08.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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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국제대교 ㅣ MBN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지난 26일 평택 국제대교가 붕괴된 가운데, 시공사 대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1939년 설립, 연간 매출액은 10조, 총자산은 1조에 달하는 국내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이다.

3,200억 원 규모의 서울 서초동 서초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교량인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총 길이 240m의 상판 4개(개당 60m)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26일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상판 붕괴사고가 발생할 당시 상판을 받치던 교각 5개 중 1개도 함께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부 구조물을 지탱해야 할 교각이 붕괴되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