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교통사고 증가요소?... 카풀기업들 반박
카풀 교통사고 증가요소?... 카풀기업들 반박
  • 문경아 기자
  • 승인 2020.02.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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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x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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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CNBC 등 외신들은 카풀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경제연구국과 대학 연구진들은 “카풀시장이 커진 이후 교통사고도 증가세를 보였다”며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있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뒤따른다”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국 지역 내에서 지난 5년간 카풀업체가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이전 교통사고건수보다 최대 4%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풀차량으로 신차가 늘어나면서 전체 교통량이 늘어나고 사고율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카풀로 인해 교통수단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편리성은 증대되었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뒤따른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 증가율로 국가적인 전체 발생비용은 최대 15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crain's newyork business
출처: crain's newyork business

카풀 기업들 “안전이 최대 주력점”

우버 리프트 등은 이에대해 "안전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버측은 “이 조사결과는 다른 요소로도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카풀로 인한 결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리프트 측도 “오히려 카풀업체가 등장하면서 졸음운전이나 음주사고 등의 비율이 낮아지며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기차 및 자율주행기능이 아직 완벽하지않지만 최대한 안전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트리뷴 문경아 기자 mka927@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