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 내정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 내정
  • 김현경 기자
  • 승인 2020.02.1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
권광석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신임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가 선정됐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 대표를 추천했다.

앞서 임추위는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 3명을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회의를 진행해왔다.

1963년생인 권 후보자는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우리은행에서 미국 워싱턴지점 영업본부장,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맡았다. 이후 우리PE 대표이사를 맡아 IB(투자은행)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뒤 현재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었다.

권 대표는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이 많아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혀왔다. 또 그룹 홍보실장, 대외협력단장을 거치는 등 대외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물로도 평가된다.

권 후보는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면접 당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신뢰 회복과 내실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의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임추위 위원들도 권 후보의 경영전략과 경영철학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추위 관계자는 "권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와 고객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 임추위는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금융연구소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완료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는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최광해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