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버튼 없애고 디스플레이 장착한 '릴 하이브리드 2.0' 출시
KT&G, 버튼 없애고 디스플레이 장착한 '릴 하이브리드 2.0' 출시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2.10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G가 10일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인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

디바이스에 장착된 OLED 디스플레이에는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편리성을 높였다.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 또한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해당 제품은 충전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추구했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부여하고,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매트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색상 4종으로 출시되며, 이 중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색상은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이 제품은 19일 이후로 서울지역의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판매된다.

KT&G는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릴 하이브리드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지만,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 쿠폰(22,000원)'을 발급받으면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전용 스킨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