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11월 동방신기의 65만명 돔 투어 시작 - 하나금융투자
에스엠, 11월 동방신기의 65만명 돔 투어 시작 - 하나금융투자
  • 승인 2017.08.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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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28일 에스엠에 대해 "돔 투어가 가능한 4개의 남자 그룹 중 동방신기가 가장 먼저
65만명(14회)의 돔 투어를 발표했다"며, "3년 만에 재개되는만큼 높은 MD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엑소도 9월 리패키지 앨범까지 감안 시 최소 15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없이도 1년 내 5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18년 상반기 매출 인식 기준 일본 관객수는 최소 160만

돔 투어가 가능한 4개의 남자 그룹 중 동방신기가 가장 먼저 65만명(14회)의 돔 투어를 발표했는데, 3년 만에 재개되는만큼 높은 MD매출도 예상된다. 9월~11월에는 엑소/슈퍼주니어/샤이니의 투어 일정 발표가 예상된다.

‘17년 연간 매출 인식 기준 일본 투어 관객수는 139만 명이지만, ‘18년 상반기에만 최소 160만명 이상이 반영될 것이다. ‘18년 영업이익은 최소 5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데, 1) ‘15년 동방신기의 군입대전 일본 실적이 반영된 384억원에 더해 2) SM C&C 의 광고 예상 이익(약 70억원 + 레버리지 효과), 3) 엑소의 성장(‘15년 엑소의 매출 인식 기준 일본 관객수는 10만명에 불과) 등이 기여한다.

또한, 4) ‘15년부터 반영된 코엑스아티움의 무형자산상각비(80억원/3년)도 올해 마무리되며, 5)NCT 역시 늦어도 ‘18년 상반기에는 투어가 가능할 것이다. 중국 없이도 1년 내 5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3분기 엑소 앨범 판매량만 150만장을 상회할 것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787억원(-24% YoY)/70억원(-4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엑소는 9월 리패키지 앨범까지 감안 시 최소 150만장(vs. 2분기 SM 전체 약 30만장)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부진의 원인(-21억원)이었던 SM C&C도 ‘섬총사’, ‘효리네민박’ 등의 예능 제작 매출이 온기 반영된다. 일본 콘서트는 샤이니(25만명) 포함 32만명 등이 반영될 것이다.


■ 연말까지 4개 남자 그룹의 돔 투어 일정 구체화될 것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17년 11월부터 65만명의 돔 투어(14회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온유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하는 샤이니는 9월 17만명의 돔 투어 이후 한번의 투어 일정 발표가 예상된다.

10월 컴백하는 슈퍼주니어는 일본 외에 중화권/동남아 등의 팬덤도 좋다. 엑소는 먼저 11월 24~26일 국내 고척 돔 투어(3회)를 진행하며, 9월 리패키지 컴백 시 해외 투어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