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난해 영업손실 42억원…당기순손실 2558억원
한진칼, 지난해 영업손실 42억원…당기순손실 2558억원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02.08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에어 실적 부진이 원인”

한진칼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해 전자전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1조3049억원) 대비 7.8% 감소한 1조2037억원, 당기순손실은 177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한진칼 측은 “국토교통부 제재 및 일본 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에어의 실적 부진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4일 진에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491억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별도 기준 매출은 651억원으로, 전년(618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7억원에서 4.2% 늘어난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379억원) 대비 15.3% 감소했다.

 

[비즈트리뷴=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