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 확진…8일까지 사옥 폐쇄
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 확진…8일까지 사옥 폐쇄
  • 전지현
  • 승인 2020.0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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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 이 회사 직원의 신종코로나 감염 확정판정에 사옥 폐쇄에 나선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15번 확진자 가족으로, 15번 확진자 의심 시기인 1월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

사진=GS홈쇼핑.
사진=GS홈쇼핑.

GS홈쇼핑은 해당 직원이 2월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해당 직원뿐 아니라 소속부서, 유관부서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

또 추가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를 결저했다.

조치 기간은 오늘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이다. 이 기간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6일 GS홈쇼핑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른 즉시 조치다.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GS홈쇼핑은 해당기간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민적인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