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영향진단 - 항공] “여객 수요 추가 타격 있을 듯“
[신종코로나 영향진단 - 항공] “여객 수요 추가 타격 있을 듯“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0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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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조기 진정 시 하반기 기저효과 유효“

유진투자증권은 5일 항공 부문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 장기화 영향에 대해 “이미 위축된 여객 수요에 추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민진 연구원은 “국내 항공사들이 일부 중국 노선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며 “ 항공사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아시아나항공 17%, 대한항공 12%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중국 노선 중단으로 인한 유휴 기재가 기타 단거리 노선으로 투입되면서 이들 지역의 공급 과잉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사스(SARS)와 메르스(MERS)의 경우 발병 후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약 6개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3년 사스 발병 당시 여객 수 증가율은 전년대비 -1.6%에 그쳤다”며 “출국와 입국자 수 모두 역성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신종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면 올해 하반기 여객 수요의 기저 효과가 유효할 전망”이라며 “수요 회복은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는 지난해부터 소득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경기 개선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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