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구에로, 본머스전 안전요원과 충돌, ‘억울!’
맨시티 아구에로, 본머스전 안전요원과 충돌, ‘억울!’
  • 승인 2017.08.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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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에로 트위터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경기장 안전요원과의 충돌로 억울한 곤혹을 치르게됐다.


26일 밤(이하 한국시간)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97분 스털링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스털링은 맨시티 원정팬들로 달려가 승리의 기쁨을 만긱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맨시티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왔고 순간 충돌이 빚어졌다. 맨시티 팬들과 본머스 팬들이 엉키면서 안전요원이 일부 팬을 진압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구에로는 안전요원에게 과한 진압이라며 어필하며 언쟁을 벌였다. 


경기가 끝나며 마무리 됐던 이 날 충돌은 당시 안전요원 중 한 명이 아구에로에게 가격을 당했다며 경찰에 주장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는 분위기다.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구에로도 자칫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고, 이에 아구에로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은 아무런 혐의가 없고 TV 중계화면이 그것을 증명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보도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면 팬들을 경기장에 부를 필요가 없다며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한다라는 내용으로 아구에로를 지지했다.  


[비즈트리뷴 배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