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패트릭 쉬크, AS로마 이적 임박
‘일일드라마’ 패트릭 쉬크, AS로마 이적 임박
  • 승인 2017.08.2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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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쉬크 | 삼프도리아 홈페이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팀들과 이야기를 만들어냈던 패트릭 쉬크(삼프도리아)의 최종 행선지가 결정되는 분위기다.


27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스카이 이탈리아’ 등 이탈리아 매체는 로마가 쉬크 영입전에서 결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쉬크의 에이전트와 로마 몬치 단장은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고,  48시간내로 도장을 찍기 위한 테이블에 마주할 것이라 전했다.


이미 삼프도리아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이 28일 피오렌티나 원정 경기에 쉬크 본인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언급하며, 쉬크의 이적이 초읽기 분위기였다.


다만 적지않은 팀과 루머를 낳았던 만큼, 행선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따랐다.

로마, 인터 밀란은 물론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직접 사파타, 토넬리, 스트리니치를 포함한 통 큰 딜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쉬크는 메디컬 테스트 탈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잔류 후 유벤투스 이적을 희망한다는 보도까지 잇따르며, 그의 행보는 오리무중이었다. 


결국 잘로로쏘(giallorosso)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쉬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비즈트리뷴 배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