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올해부터 안정적 매출 기대" -SK
"아이에스동서, 올해부터 안정적 매출 기대" -SK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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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4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2019년 0.9~1조 매출을 전망한다"며 "이는 2018년 매출 1.7조 수준 감안할 때 아쉬운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용호동 W프로젝트 비롯 대형 고마진 프로젝트 완료로 2019년 일시적 매출 공백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신규프로젝트가 2018년 말부터 재개로 2020년 이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2020년 매출 1.4조, 2021년 1.8조, 2022년 2.2조를 전망했다. 

그는 이와 관련, "부진 연결기업이 매각 정리중(2020년부터 매각 본격화)이며, 부진 연결기업이었던 한국렌탈 2019년 3분기 매각 완료, 환경부문 연결기업 인선이엔티 매립사업장 2곳 가동(지난해 3분기)으로 2020년까지 매출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에스동서가) 디벨로퍼답게 도급 건설사 대비 높은 수익성(아파트, 지식산업센터 Historical OPM 20%. 30% 수준)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콘크리트, 요업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이 중 건설업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 차지하는 메인 사업부문이다. 주택 브랜드 '에일린의 뜰', 'W'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수주잔고 2.7조원 수준으로, 자체 분양 예정지 포함하면 2019년 3분기 기준 6.5~7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