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과대...반도체·IT 중심 회복 기대"-유진투자
"코스피, 낙폭 과대...반도체·IT 중심 회복 기대"-유진투자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2.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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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4일 최근 코스피의 낙폭이 과대하다고 평가하며 반도체와 IT(정보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빠른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세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높은 가운데 바이러스 발생국인 중국, 홍콩을 제외하면 국내 증시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완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와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낙폭은 다른 나라 시장에 비해 과대하다"며 "국내 증시는 이제 하락보다는 상승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및 IT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시장의 이익 추정치는 글로벌 최상위권의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울러 외국인도 국내 증시에 하락보다는 중립 또는 상승 포지션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지난 3일 기준, 외국인은 하락 포지션에서 중립으로 돌아섰다"며 "코스피 200 기준 외국인은 최근 20영업일간 3조5000억원을 순매도 했는데, 이는 지난달 중순까지 순매수를 하던 외국인의 수급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및 IT 하드웨어 업종은 신종코로나 사태에도 최근 2주간 이익 추정치가 증가했다"며 "신종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가파른 주가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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