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 넘게 떨어져 2150선 내줘
[증시]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 넘게 떨어져 2150선 내줘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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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용지 기자
이미지=김용지 기자

3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넘게 하락하며 215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28 포인트, 1.71% 하락한 214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663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3억원, 44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07% 하락했고 이어 섬유의복(-2.54%), 제조업(-2.2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3.98%, 3.21% 하락했고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도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빠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 포인트 2.06% 하락한 656.3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7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2억원, 856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87% 올랐고 나머지는 전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빠졌다. 케이엠더블유가 5.58% 급락했고 에이치엘비도 3.31%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원 오른 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