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공포...'SKT직원 SNS' 해프닝까지
우한폐렴공포...'SKT직원 SNS' 해프닝까지
  • 설동협 기자
  • 승인 2020.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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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4명으로 늘어난데다, 3번째 4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최대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28일 오전 한때 SNS를 중심으로 '4번째 확진자가 SKT직원'이라는 지라시가 빠르게 돌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 지라시에는 "우한 독감 관련해서 4번째 확진자가 서린빌딩에 근무하는 SKT 직원이라고 한다. 서린빌딩 전체를 방역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명동 부근에서 식사나 미팅을 하는 경우, 중국 관광객이 많은 관계로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마스크난 손세정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 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이를 반박하는 다른 지라시가 SNS에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지금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서린빌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설의 진실은 SK텔레콤이 아닌, SK종합화학 우한지사 출장자가 감염된 것"이라며 "출장 직후 이상 증상이 발견되어 회사에는 출근한 적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격리 치료 중"이라고 쓰여있었다.

이에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중국 다녀온 분들이나 유사 증상이 있는분들 2주정도 재택근무 가능하다는 것은 확인됐으나 다른 내용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