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김준일 회장 양수도 계약 "건강악화로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어"
락앤락 김준일 회장 양수도 계약 "건강악화로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어"
  • 최원형
  • 승인 2017.08.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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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25일 락앤락[115390]은 최대주주인 김준일과 특수관계인 김창호가 컨슈머스트랭스(Consumer Strength Limited)에 보유주식 3천496만1천267주를 매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매도 주식은 김준일 2903만5919주(52.79%), 김창호 592만5348주(10.77%)이며 양도금액은 각각 5226억4654만원, 1066억5626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락앤락 회사 측은 "계약은 25일 체결됐으며 향후 거래 선행조건이 충족되어 대금지급과 주식 인도가 완료되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 관계자는 “김 회장이 몇 년 전부터 건강악화로 회사를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