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중국 춘절 이후에도 Re-stocking(재고축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28일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춘절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거래는 전반적으로 소강 상태"라며 "다만, 제품 가격은 전반 강보합세 유지, 인도를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에 대한 코멘트가 지속적으로 포착되며 춘절 이후 재고확보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코멘트도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원재료인 유가/납사는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해 원가부담 또한 큰 폭으로 완화되고 제품별로는 BPA/아세톤 급등(WoW +10%/+7%)이 눈에 띈다"며 "금호석유는 최근 페놀유도체의 상승에 따라 가동률 상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석유화학업종 최선호주(Top Picks)로 금호석유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효성티앤씨, 애경유화를 제시했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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