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내놓은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대응관련 공약의 핵심은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제도 개선 △소방헬기 국가통합관리 체계 실현 등 2가지다.
다중이용업소 제도개선 공약을 보면,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4층 이하 신축건물에는 피난 계단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키즈카페 등 신종업소는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는 관련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관련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를위해 소방헬기 통합 운영관제센터와 정비창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 대형 재난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국 모든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하겠다. 정비창을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와 소방헬기를 공동 관리할 경우, 예산도 약 22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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