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투어 7차 대회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의 영예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관심집중
PBA투어 7차 대회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의 영예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관심집중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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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경기도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5일 동안 PBA투어 7차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다음 달 예정된 ‘PBA파이널’ 출전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마지막 경기다.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의 우승자에 대한 관심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TS샴푸 퍼펙트 큐’를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지 여부로, 선수 및 당구 마니아들 사이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세트제 경기에서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 시상제도로, 시상금 역시 이번 대회부터 500만원이 증액된 1천만원이 책정됐다. 상대 선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한 이닝을 한 큐에 하이런으로 그 세트를 끝낼 때 ‘퍼펙트 큐'가 인정되며, 이닝에 상관없이 남자는 15점, 여자는 11점을 달성해야 한다. 단, 서바이벌 및 세트제에서 마지막 세트는 해당되지 않는다.

당구의 홀인원이라고 표현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대회를 살펴보면 세트를 한 큐에 마무리 짓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퍼펙트 큐’에 대한 명예,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이 매우 크다.

해당 제도는 지난 4차 대회인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후원한 TS트릴리온이 PBA의 흥행과 선수들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신설한 것이다. 'TS샴푸 퍼펙트 큐'를 달성한 남녀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상금은 5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남녀부 각 첫 달성자에 한해서만 시상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 남은 기간 우승자와 함께 ‘TS샴푸 퍼펙트 큐’ 수상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TS샴푸 퍼펙트 큐’는 첫 수상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