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 CEO 세대교체... 키워드는 ‘삼성생명 출신 젊은 재무통’
삼성 금융계열 CEO 세대교체... 키워드는 ‘삼성생명 출신 젊은 재무통’
  • 박재찬 기자
  • 승인 2020.01.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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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에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이번 세대교체의 키워드는 ‘삼성생명 출신의 50대 재무통’이다.

(왼쪽부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 김대환 삼정카드 대표 내정자,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왼쪽부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내정자,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21일 삼성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 1964년 생으로 올해 55살인 전 내정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 출신으로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지내고 2015년까지 29년간 삼성생명에서 근무한 자산운용 전문가다. 이후 2015년 말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2018년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 추천자가 삼성생명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성카드 임추위도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963년 생으로 올해 56살인 김 내정자는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상무와 경영혁신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전무 등을 역임했고,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 출신으로 재무관리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1962년생으로 58세인 심 내정자는 삼성생명 해외투자팀과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자산운용 및 금융마케팅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기존의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와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유임됐다.  장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됐다. 삼성생명 현성철 사장,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비즈트리뷴=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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