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임원인사 단행...국내 비즈니스부문 여성 임원 눈길
제일기획, 임원인사 단행...국내 비즈니스부문 여성 임원 눈길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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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종현 부사장, 정선우 전무, 최헌 전무 ㅣ제일기획

제일기획이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이 포함됐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 국내 비즈니스를 리드해온 임원들을 발탁했다고 제일기획 측은 밝혔다.

또 Data 기반 마케팅,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선임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를 통해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의 위상 제고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2020년 국내 비즈니스 분야에서 여성 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2018년 디지털 마케팅, 2019년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 이어 여성 임원을 선임하며, 경영진 구성에서 다양성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제일기획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이후 2020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2020년 임원인사 관련 프로필.
 
김종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강대 국어국문학 학사와 미국 보스턴대 신문방송학 석사를 받았다. 2010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2015년까지 제일기획 중국총괄 겸 중국법인장을 맡았다. 이후 캠페인 2본부장, 비즈니스 1본부장, 디지털부문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비즈니스 1부문장을 맡고 있다.
 

정선우 전무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제일기획 국내광고팀장을 거쳐, 인사팀장, 인사담당임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비즈니스 3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헌 전무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신문방송학 학사와 미국 텍사스대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17년까지 제일기획 The Answer Company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동남아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비즈니스전략부문장 겸 The Answer Company 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권현정 상무는 1972년생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부터 제일기획 국내광고팀장, 캠페인 3팀장을 거쳐 제일기획 비즈니스 14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규철 상무는 1968년생으로, 경원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2012년 제일기획 미국법인 주재원, 2016년 디지털플랫폼 그룹장을 거쳐, 2018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플랫폼비즈니스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성균 상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제일기획 입사 후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Cheil DnA Center장을 맡고 있다.

소병훈 상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호주지점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프랑스법인장을 맡고 있다.

신재호 상무는 1970년생으로,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받았다. 2005년 제일기획에 입사 후 해외 관리주재원, 해외지원팀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제일기획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