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라는 "진정한 슈가맨이다" 그녀가 다시 소환한 제이, 앤, 애즈원
윤사라는 "진정한 슈가맨이다" 그녀가 다시 소환한 제이, 앤, 애즈원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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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사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방송 화면]

작사가겸 가수 윤사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재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윤사라를 비롯한 '여행스케치' 멤버들이 출연했다. 

윤사라는 이 날 히트곡 작사가로도 방청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윤사라가 작사한 곡들은 김범수의 '보고싶다',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양파의 '다 알아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이다. 

특히 2015년 11월 출연했던 J(제이)의 '어제처럼', 그리고 지난해 12월 출연했던 As one(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까지 '슈가맨'의 매 시즌별 대표하는 가수들의 명곡 작사가이기도 하다. 

또한 윤사라는 김종국의 '편지', '사랑스러워'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윤사라는 당시 김종국과의 작업을 회상하며 "정말 깜짝 놀랐던 게 김종국 씨가 사람 눈을 못 쳐다보세요. 굉장히 수줍음이 많으시고 또 세심하시고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어 "어떤 식이냐면 제가 어떤 사람에게 질문을 했어요. 그 사람이 못 듣고 답하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저 뒤에 계시던 김종국 씨가 대신 대답을 해주세요. 주위 사람들을 다 챙기시는 거에요. 누가 혹시 민망할 수도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가 도와주시죠. 하지만 정작 앞에 오셔서는 눈도 잘 못 마주치시죠. 수줍음이 참 많으세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윤사라는 과거부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가수로는 앤(ANN)을 손꼽았다. 앤은 2018년 4월 '슈가맨2'에 출연한 바 있다. 제일 친한 가수로는 '클론'의 '돌아와'를 함께 불렀던 김태영이라고 한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