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0년 키워드..."신작· 중국"
넷마블 2020년 키워드..."신작· 중국"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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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20년 넷마블의 투자포인트를 '신작과 중국'으로 진단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약했던 2019년에 비해 2020년에는 라인업 회복기에 진입하며 신작 기대감과 실적 성장 가능성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시장 판호 오픈 기대감이 가장 많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 중 NTP(Net 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2020년 신작 및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는 2017년 이후 2년만에 열리게 되는 것"이라며 " 현재까지 공개되어 있는 신작 라인업으로는 1월 글로벌 출시를 예정 중인 ‘매직:마나스트라이크’와 1분기 중 ‘A3: Still Alive’,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하반기 중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BTS2’인데, NTP에서 추가적인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중국 판호 오픈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넷마블은 게임주 중 중국 관련 모멘텀이 큰 편"이라며 "중국 1위 게임 퍼블리셔인 Tencent의 게임 Pipeline 공개 자료에서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 첫번째가 ‘StoneAge’ 이며, 세번째가 ‘리니지2:레볼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인수를 결정한 웅진코웨이의 실적이 2020년 2분기 부터 지분법으로 반영될 부분을 감안할 때, 당기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