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금.소.똑]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내는 자동차보험 가입방법
[2020 금.소.똑]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내는 자동차보험 가입방법
  • 박재찬 기자
  • 승인 2020.01.1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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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용지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다사다난했습니다. 그 가운데 DLS·DLF 등 파생결합상품 사태로 일부 금융소비자들은 적지 않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에 <비즈트리뷴>은 2020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 똑똑하게]라는 캠페인에 나서고자 합니다. 날이 갈수록 금융상품은 복잡다단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전환하면서 은퇴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하려는 니즈는 급증하는 반면, 수익을 내기는 갈수록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특히 고령의 금융소비자들은 파생결합상품 사태와 같은 금융 리스크에 늘 노출돼 있습니다. <비즈트리뷴>은 금융취약 소비자를 위해 금융사들은 물론 소비자단체, 금융전문가 등의 조언을 통해 현명하게 금융상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달 말부터 각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KB손해보험이 오는 29일, 평균 3.5% 인상에 나서고, DB손해보험이 다음달 4일, 3.4%, 현대해상이 5일 3.5% 인상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평균 3.3% 인상은 확정했지만, 정확한 인상 날짜는 미정이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라 보험료 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15~17% 정도 저렴하다.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를 활용하면 전체 손보사의 인터넷채널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손보사들은 각종 할인특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할인특약인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가입 시 약정한 운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으로 최대 45%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또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사별로 1~5%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린 자녀가 있는 소비자는 자녀 할인특약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 있고, 주중 직장생활로 인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주말에 주로 차량을 운행하는 소비자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특약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운전자 범위를 본인이나 가족,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실제 운전할 사람을 ‘30세 이상’으로 한정하는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리고 차량을 처음 구매해 보험에 가입한다면 군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했거나 관공서·법인차량 운전직, 해외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이 있는 경우에도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를 저렴하게 하는 것 만큼이나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도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의 차량을 보상하는 대물배상금액을 확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인 대물배상금액은 2억원지만 최근에는 2억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자동차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물배상금액을 10억원까지 확대해도 보험료는 2000원 정도 늘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하다.

또 일반적으로 가입되는 자동차신체사고보다 보장금액이 높은 자동차상해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신체사고·상해는 자동차 사고로 다친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장하는 담보다. 보통 자동차신체사고의 보장금액은 3000만원인데, 보험료 약 3만원 정도를 추가하면 자동차상해로 5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까지 보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신체사고 보다 자동차상해를 가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좋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안전운전”이라며 “사고를 내지 않으면 다음 해 자동차보험 갱신시 보험료가 3~13% 가량 할인되고, 무사고를 지속하는 경우 최고 보험료의 약 70%까지 할인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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