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소시지 우리 나라에도? "문재인 재앙 촛불 다시 들어야해" 신동욱
간염 소시지 우리 나라에도? "문재인 재앙 촛불 다시 들어야해" 신동욱
  • 최원형
  • 승인 2017.08.25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간염 소시지 ㅣ 신동욱 SNS 캡처
 
[비즈트리뷴]유럽에서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보건국이 자국 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6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감염 사례 급증 주원인이 소시지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의 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이 주로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슬라이스 햄이 주범으로 지목됐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이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25일 우리나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E형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럽산 햄과 소비지가 올해 들어 국내 12톤가량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는 유럽산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감염 유려가 제기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유럽의 ‘간염 소시지’ 파문을 두고 “국내산 소시지도 전수조사 필요한 꼴”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간염 소시지 파문, 안심하고 먹을 게 없는 꼴이고 살충제 계란 세균 초밥 등 이쯤 되면 문재인 재앙 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산 소시지도 전수조사가 필요한 꼴이고 일본산 해산물도 전수조사가 필요한 꼴”이라며 “제2의 광우병 사태 꼴이고 촛불 다시 들어야 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