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현지시간) 2017-18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추첨을 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APEOL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대회 2연패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필두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3위 도르트문트, 키프로스리그 챔피언 APOEL이 자웅을 겨룬다. H조 1·2위는 챔피언스리그 16강,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전적에서 토트넘은 최근 평가전 포함 3연패를 했다. 손흥민(25)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버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첫 대결이다.
대회 조별리그는 9월 13일에 시작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내년 5월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