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주택공급 1위 전망"
대우건설 "올해 주택공급 1위 전망"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1.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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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우건설
자료: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공급으로 2020년 올해 주택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는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 

자료: 대우건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등 비롯해,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과 같이 선호 지역 분양으로 실수요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정비사업 비중도 크게 높아진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 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또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54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도 김선미 연구원은 13일 "2020년 연간 주택분양 계획은 약 2.5만세대로, 지방/PF 사업의 높은 경쟁력 고려했을 때 분양공급 추가 확대 및 실적 상향도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