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고 대변인은 총선 지역구 출마 공직 후보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 이전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그 행사를 마친 뒤인 15일께가 유력하다.
대변인 후임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변인의 출마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않은채 은 경기 일산 등 여러곳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 일산의 경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가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우선적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 밖에 추미애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이나 서울 서초 지역이나 경기 의정부 등도 출마지로 오르내리고 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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