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수 노영국, '최고의 여인' 역주행에 잇단 방송출연... "혼자만의 힘으로 감정 전달 어려워"
이제는 가수 노영국, '최고의 여인' 역주행에 잇단 방송출연... "혼자만의 힘으로 감정 전달 어려워"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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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배우보다 가수" 배우 겸 가수인 노영국이 12일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하며 오랜 기간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왔지만 최근 가수 활동에 더욱 적극적이다. 뛰어난 가창 실력을 바탕으로 앨범도 냈을 뿐만 아니라 가요무대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배우 활동보다는 가수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있다.

가수 노영국은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던 1, 2집과는 다르게 2019년 1월 3집 정규앨범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영국은 “여러 사람과 호흡하는 연기에 비해 노래는 짧은 시간에 혼자만의 힘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기에 더 어렵다.”라며 가수로서의 소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노영국은 1988년 서갑숙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만에 이혼하고 말았다. 서갑숙의 책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로 인해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에 노영국은 "내용이 민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책을 통해 서갑숙씨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고부 갈등이 주된 이유로 알려져있다.

이후 2006년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안영숙과 재혼했다. 

노영국은 KBS1 '제국의 아침'에서의 혜종, '대왕 세종'에서의 정종, 그리고 MBC '무신'에서의 대집성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똑바로 살아라',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도 출연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