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이상 없이 진행 중 - NH투자
유니테스트, 이상 없이 진행 중 - NH투자
  • 승인 2017.08.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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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25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 주가가 최근 단기급락하며 고점대비 24.6% 하락했다"며, "주요 요인은 NAND용 고속 Burn-In Tester 승인 지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 NAND용 고속 Burn-In Tester 공급에서 경쟁사가 먼저 승인을 받았을 뿐, 동사가 승인 과정에서 탈락된 것은 아니"라며, "동사 장비 역시 현재 긍정적으로 승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7월 26일 SK하이닉스가 17년 CAPEX를 기존 7조원에서 9조 6천억원으로 확대하고 D램 CAPA증설을 발표하면서 18년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다"며,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7%, 영업이익은 2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NAND용 고속 Burn In Tester 승인 작업은 긍정적으로 진행 중

유니테스트 주가는 최근 단기급락하며 고점대비 24.6% 하락. 주요 요인은 NAND용 고속 Burn-In Tester 승인 지연이다. 유니테스트에 대해 기대했던 투자 포인트는 NAND용 고속 Burn-In Tester 공급 여부였으나, 경쟁사가 먼저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에서는 매수기회라고 판단한다.

경쟁사가 먼저 승인을 받았을 뿐, 동사가 승인 과정에서 탈락된 것은 아니다. 동사 장비 역시 현재 긍정적으로 승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청주 공장의 완공시기를 18년 4분기로 앞당기고 투자규모상 듀얼벤더로 갈 수밖에 없다. 동사 NAND용 고속 Burn In Tester도 승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동 장비 매출은 18년부터 발생하며 내년 약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 D램 장비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DDR4용 고속 Burn-In Tester의 경우 고객사의 신규 투자 부재로 인해 18년 실적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였음. 지난 7월 26일 SK하이닉스가 17년 CAPEX를 기존 7조원에서 9조 6천억원으로 확대하고 D램 CAPA증설을 발표하면서 18년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다.

2017년 매출액은 1,810억원,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추정하며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7%, 영업이익은 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7년 및 18년 기준 PER은 각각 9.4배, 7.6배 수준으로 반도체 장비 평균 PER이 12배인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라는 판단이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