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약세...장중 2140선 내줘
코스피,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약세...장중 2140선 내줘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1.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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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란의 미국 기지 공격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장중 4% 넘게 급락해 2140선을 내준 뒤 오후가 되면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3 포인트, 0.76% 하락한 2158.9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3억원, 218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2347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건설과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3% 넘게 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등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등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도 2%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2% 가까운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57포인트, 1.89% 하락한 650.9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5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 넘게 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3%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가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가 1%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171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