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IT 관련 업종 모멘텀 존재… CES 2020에 주목”
[다음주 투자전략] “IT 관련 업종 모멘텀 존재… CES 2020에 주목”
  • 어예진 기자
  • 승인 2020.01.0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일정 및 이벤트

◆시장 전망

한국투자증권 : 새해 첫날 시장 결과는 아쉬웠다. 휴일 전후로 공개된 호재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와 연기금의 순매도 물량 출회로 코스피가 1%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12 월 30일 변화 분까지 반영할 경우, 지수 하락폭은 좀 더 확대된다. 그러나 이번 조정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시기상 배당투자 물량이 나오면서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미중 1차 스몰딜 합의를 반영해 오르던 지수가 잠시 쉬어갈 타이밍이기도 했다. 아직 추세적 하락요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를 나쁘게 볼 상황은 아니다.

NH투자증권 :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는 2150~2230 포인트로 제시한다. 오는 7일~10일 CES2020이 열린다. CES2020에서는 롤러블TV, QLED 8K TV, 마이크로LED, 스마트홈, 자율주행, 로봇, AI, Food Tech, 디지털 치료 등이 화두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와 맞물려 Tech 업종의 모멘텀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7일(변경가능)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6조8000억원(3분기 7조8000억원). 부문별로는 IM 부문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반도체 부문 실적 낙폭 축소가 예상된다. 1분기말~2분기초 DRAM 고정가격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0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7조8000억원, 2분기 10조5000억원, 3분기 13조6000억원, 4분기 14조7000억원으로 예상(당사 추정치)한다. 삼성전자 현재 PER이 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언급하기도 하지만, 2016년 삼성전자 주가 상승 시 어닝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약 1년간 고PER를 유지했던 경험이 존재한다. 전형적으로 고PER에서 매수하여 저PER에서 매도하는 시크리컬 업종인 만큼 고PER 유지 시 비중 확대가 유효해 보인다. 9일에는 중국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12월 중국 생산자물가 예상치는 -0.3%(11월 -1.4%)다. 중국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서 소재(철강, 화학 등) 업종에 대한 관심 확대가  예상된다. 소재 산업은 연초 및 춘절을 감안 재고재축적(Q) 등의 모멘텀이 존재한다. 다만, 현재 가격(P) 레벨을 감안한다면,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크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주도주의 변화라기 보다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시도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 다음주 코스피 밴드는 2150~2200 포인트로 전망한다. 차주 시장 초점은 9일 예정된 1월 옵션만기 수급변수와 7~10일 중 있을 미국 'CES 2020'에 집중될 전망이다. 단, 2020년 시황에 대한 여전한 낙관론에도 불구, 단기적으론 외인/기관 프로그램 현선 포지션 매물 출회에 기인한 시장 깔딱고개 통과과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통상 +3만~-3만 계약 밴드를 순환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순매수 계약수 추이는, 연말 EM/한국 Bottom-fishing(저점매수) 시도에 힘입어 1월2일 현재 과매수권인 5만1614 계약까지 급증했다. 이는 향후 외국인 현선물 수급의 숨 고르기 전환과 함께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까지의 증권 매수차익잔고 매도청산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투자 전략

한국투자증권 : 지금은 주가가 흔들릴 때 오히려 매수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현재 시장은 악 재보다 호재에 민감해 지수가 출렁이더라도 상승 재료만 나온다면 금새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런 환경을 감안하면 향후 주식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NH투자증권 : 연초 지수는 약세 기록. 다만, 매크로 지표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채널 상단부의 기술적 조정으로 판단하며 연초 지수의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12월 반도체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존재하나, 삼성전자 실적 발표, CES2020 등 IT 관련 업종 모멘텀이 예정되어 있어 IT 대형주의 견조한 흐름과 더불어 중소형주 센티먼트도 양호할 전망이다. 현재는 코스닥의 상대 밸류도 매력적인 상황이다. 1월 중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월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업종 순환매 및 중소형주 매기 확산 흐름을 예상한다.

하나금융투자 : 연초 교착상태를 2020년 투자전략 사전포석 확보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경자년 새해를 관통할 세가지 증시 트랜드 변화를 주목하자. 첫째, (Semiconductor) 한국 반도체 Catch-up 랠리다. 1) 2020년 글로벌 수요 및 교역환경의 순환적 회복, 2) Capex/인프라 확충투자를 겨냥한 주요국 재정부양, 3)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 해빙전환, 4) 강달러 Peak-out(EM 통화 Bottom-out), 5) 글로벌 5G 네트워크 및 IDC 데이터 서버 투자 전면화 등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바닥통과와 함께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의 추가도약을 암시하는 Top-down 측면 긍정요인이다. 둘째,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중동 및 미국발 EPC 특수다. 에너지 E&P 관련 인프라 투자를 통해 쉐일 오일/가스 자립을 넘어 국제시장 패권장악에 나서는 미국과 사우디 아람코 상장이 암시하는 중동 Oil 메이져측 EPC 확충투자 관련 중장기적 투자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내증시 내, 1) 해외 EPC 건설, 2) LNG 밸류체인, 3) 유정관/송유관, 4)굴삭기/굴착기, 5) 피팅 관련주의 전방위적 수혜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셋째, (China Inbound 소비재) 중국 소비재의 재시동이다. 2020년 소강사회(1인당 국민소득 1만$ 달성과 도시 가계소득 2012년 대비 2배 성장) 진입을 위해선 내수경기 총력부양이 불가피해 보인다. 1) 중국 정책부양, 2) 위안화 강세전환을 통한 미중 관계회복 및 내수 소비진작, 3) 사드 리스크 완전해빙 등은 2020년 중국 소비재 관련주의 부활 가능성을 역설한다.

 

[비즈트리뷴=어예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