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정당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의 심도 깊은 재미와 이모저모를 알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수많은 정치적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라는 점입니다.”

강민구 신안산대학교 특임부총장이 오는 14일 저녁7시 ‘삶 속에서 정치를 엿보다’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선보인다.

특히 강 특임부총장은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해오던 출판기념회를 온라인상에서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시도한다.

그동안 오프라인 출판기념회는 장소임대, 내부 장식, 인원동원 등 그 비용이 책 가격보다 더 든다는 비판을 받아오던 터여서, 온라인 출판기념회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저비용의 온라인 출판기념회는 젊은 세대들과 쉽게 호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즉석에서 알 수 있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식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상에서 책 소개가 이루어지고, 지인들과도 서로 소통하다 보니, 홍보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부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치도 좀 더 효율적인 온라인행사로 시험적 도전을 많이 해보려 한다”면서 “사이버 출판기념회와 유권자와의 소통에도 다양한 형태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민구의 “삶 속에서 정치를 엿보다”(도서출판 길)는 역사 속에서 정치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보게 만들고, 읽고 나면 정치가 새롭게 보이는 정치교육과 비전 등을 제시한 책이다.

강민구 신안산대학교 특임부총장은 전남 화순출신(55세)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위원장과 민주당보(총재 김대중) 기자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구갑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선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