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함으로써 EV(Economic Value), SV(Social Value),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 해 경영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G2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인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고객의 행복 혁신 ▲그린 밸런스 2030위한 도전과 혁신 ▲일로서의 행복 추구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3가지 방향에 맞춰 Biz. Model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우리는 그 동안 많은 역경을 함께 극복해 왔고,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혁신의 계기로 만드는 자랑스러운 DNA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