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금융·산업혁신 선도하는 새로운 수은의 원년"
[2020 신년사]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금융·산업혁신 선도하는 새로운 수은의 원년"
  • 김현경 기자
  • 승인 2020.01.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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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오늘은 2020년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이면서 새로운 10년인 2020년대를 시작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2020년을 '새로운 수은(New KEXIM)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 행장은 2020년도 핵심 경영방향으로 ▲금융·산업 혁신 선도 ▲디지털화를 통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소통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수은 등을 제시했다.

방 행장은 "수출금융, 경협증진자금, EDCF 등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다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금융에 대한 걱정 없이 새로운 분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패키지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는 수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행장은 또 "디지털 금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 3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등 업무 디지털화를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발한 소통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