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고령화·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
[2020 신년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고령화·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
  • 용윤신 기자
  • 승인 2020.01.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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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신년사에서 "고령화·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포용적 복지정책을 내실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와 인구구조의 변화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을 확대하고,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이려는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비롯하여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로의 전환, 보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 등 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인구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여 정부 예산이 합리적으로 집행되도록 연금제도의 개혁과 사회보험 지출의 합리화,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화 등 보건복지 시스템의 체질 개선도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82조 5,269억원으로 개별 부처 단위 최대규모”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포용적 복지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즈트리뷴(세종)=용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