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농협손보 신임 대표 "단기 실적보다 미래 가치 높일 것"
최창수 농협손보 신임 대표 "단기 실적보다 미래 가치 높일 것"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12.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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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하자고 주문했다.

30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고 밝혔다.

사진제공=NH농협손보
사진제공=NH농협손보

그는 “각종 인슈어테크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며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진 보험사로서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영업채널의 의견을 경영전략에 신속히 반영하고, 임직원 모두에게 유머와 웃음이 넘치는 펀(Fun)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장, 기획실 구조개혁팀장, 구례군지부 지부장,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비즈트리뷴=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