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T 닭에서도 발생, 간암 일으킬 수 있다? 강력한 '살충효과' 충격
DDT 닭에서도 발생, 간암 일으킬 수 있다? 강력한 '살충효과' 충격
  • 최원형
  • 승인 2017.08.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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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T ㅣ KBS1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DDT가 닭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질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농장 2곳의 닭에서 DDT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DDT는 1973년 미국에서 일반 살충제로써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간은 DDT를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식물이나 어류를 먹음으로써 섭취하게 되는데,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간암 및 기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질병 통제 센터에 따르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한편, DDT는 강력한 살충효과와 제초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상온에서 색이 없는 결정 상태의 고체로 존재하며 극성이 없어서 물에 녹지 않는다.

또한, 이는 곤충의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나트륨이 세포막을 이동하는 것을 막아 버림으로써 살충효과가 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