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송창식 처음으로 가족 공개, 아들에게 그가 꺼내놓은 진심은?
'마이웨이' 송창식 처음으로 가족 공개, 아들에게 그가 꺼내놓은 진심은?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9.12.25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 화면]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 화면]

25일 밤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1975년 MBC 가요대상에서 '왜 불러'로 가수왕을 차지한 송창식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가수 송창식은 19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음악다방 '쎄씨봉'의 멤버였다. '고래사냥' '피리 부는 사나이' '한번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개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기인' '도인'이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벽 2시에 잠들어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일어나는 독특한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

네 살 때 한국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난 후 친척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얻어먹어야 했다. 돈이 없어 밤중에 학교에서 자야했고, 결국 수석으로 입학했던 고등학교도 중퇴해야 했다. 

이상벽과 만나 '쎄씨봉'에 들어가게 되면서 송창식의 인생이 기적처럼 바뀐다. 딸과 아들, 두 손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들을 제외한 두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 보통의 가정들과는 달랐지만, 그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워냈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그의 아들 송결 씨의 모습과 딸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잠깐 잡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송창식은 그의 오랜 동료인 조용필과의 만남, 아들과 딸 등 가족 이야기를 공개한다.

한편 1947년생인 송창식은 1977년 서울예고 동창 한성숙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연관검색어: #이상벽 #송창식부인 #송창식가족 #송창식결혼 #송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