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 5명 중경상…깊은 사죄”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 5명 중경상…깊은 사죄”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2.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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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광양제철소의 화재사고로 5명의 중경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는 24일 광양제철소 화재사고와 관련 입장을 내고 “오늘 13시 14분경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배열발전 축열설비 테스트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RIST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이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고는 14시 10분에 진화가 완료됐다.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짙은 연기가 나고 있다.ㅣ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짙은 연기가 나고 있다.ㅣ사진=연합뉴스

포스코 측은 “이번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제철소 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구설비로 조업에는 영향이 없고 명확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 등 전문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금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