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조원태, 조현아 남매간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00원, 18.7% 오른 4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법무법인 원을 통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도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법률대리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최소한의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경영상의 중요 사항이 결정되고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