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퇴임…소기홍 부회장 직무대행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퇴임…소기홍 부회장 직무대행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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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이 18일 퇴임했다.
   
전남 함평군수를 지낸 이 회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14년 일반 조합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선출돼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4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상호금융 여·수신 규모를 6조1천억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는 등 안정적인 경영여건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회장은 퇴임식에서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당선된 날부터 오늘까지 산림조합 발전과 산림사업 활성화를 통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선거일을 결정한 뒤, 차기 중앙회를 이끌어 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까지는 소기홍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