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16일 해외법인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그룹 해외법인의 괄목한 실적 성장이 반영됐다.
미래에셋그룹 해외법인의 2019년 3분기까지 세전 수익은 약 1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해외법인 수익(약1500억원)을 넘는 수치다.
특히, 홍콩을 비롯한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의 적극적인 글로벌 우량 자산 투자 등으로 글로벌 IB 수익이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 등은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수위권을 공고히 유지하는 등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승진 인사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은 해외 비즈니스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해외거점]
■ 미래에셋대우
[호치민사무소]
<부사장 승진>
▲ 설경석
<전무 승진>
▲ 한원동
<이사대우 승진>
▲ 고준호
[베트남법인]
<이사대우 승진>
▲ 이동원
[홍콩법인]
<상무보 승진>
▲ 김상준 ▲ 최보성
[인도네시아 법인]
<이사대우 승진>
▲ 심태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직책 승진]
<미국법인 대표이사 승격>
▲ 허준혁
<Global X(Japan) Co-CEO 선임>
▲ 윤주영
[직위 승진]
<홍콩법인>
(상무 승진)
▲ 김병하
(상무보 승진)
▲ 이필상
<인도법인>
(이사대우 승진)
▲ 홍준영
[법인간 이동]
<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 AI부문대표>
▲ 이덕청
■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베트남]
<이사 승진>
▲ 김시훈
■ 미래에셋캐피탈베트남
[베트남]
<이사대우 승진>
▲ 김유만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