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헬스 · 뷰티) 각광… 특화 상업시설 분양도 ‘화제’
H&B(헬스 · 뷰티) 각광… 특화 상업시설 분양도 ‘화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2.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B (헬스 · 뷰티) 시장 급성장… 국내 및 국외 수요 모두 늘어
강남 유일 ‘여성특화’ H&B 컨셉트 상업시설 ‘루(Ruu) 논현’ 등 신규 분양 ‘화제’
[사진=‘루(Ruu) 논현’ 상업시설 전면부]
[사진=‘루(Ruu) 논현’ 상업시설 전면부]

국내외를 막론하고 H&B (헬스 & 뷰티) 산업이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르면서, 상업시설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에 진입한 국내 최대 H&B 브랜드 ‘올리브영’ 은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매출 940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에는 ‘K-뷰티’ 로 대표되는 뷰티산업의 성장은 물론 ‘헬스’ 산업의 성장세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 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트렌드 리딩 쇼퍼의 놀이터’ 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큐레이팅 하는 곳’으로 달라졌다. 뷰티 산업과 헬스 산업 모두의 동반 성장세가 반영된 단적인 예다.

실제 최근 국내 H&B 시장은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다. 이는 중년 이상 노년층에 집중됐던 ‘헬스’ 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세대가 급증한 데 따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추구하는 ‘자기관리’ 의 대상에 ‘헬스 & 뷰티’ 가 나란히 1 · 2위를 기록했다. ‘얼굴과 몸매 등 외모 가꾸기’를 꼽은 이들이 30.1%, ‘운동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를 꼽은 이들이 25.9% 였다.

H&B 를 목적으로 국내를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성형외과 · 피부과 등 진료 혹은 시술을 위해 국내를 찾은 관광객 수는 2017년 대비 17.8% 증가한 37만896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을 찾는 관광객 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 피부과를 찾은 관광객 수는 47.0%, 성형외과를 찾은 관광객 수는 37.1% 나 급증했다.

아울러, H&B 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18 한국 의료 · 웰니스 관광 해외인지도 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해외 의료관광 목적지 ‘인지도’ 및 ‘선호도’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들 가운데 ‘해외 의료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떠올린 이들이 45.1%에 달했고, 선호도 조사에서도 44.2% 를 기록해 2위인 미국 (42.1%), 3위인 독일 (27.1%)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도 H&B 를 특화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H&B 컨셉트를 중심으로, 강남에서 유일한 ‘여성특화’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루(Ruu) 논현’ 이 대표적이다.

서울세관사거리, 강남 한복판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 은 여성특화 문화복합공간으로 기획된 ‘특화 MD’ 계획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하 2층에 들어설 수영장 · 사우나 · 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과 연계한 하이엔드 뷰티클리닉 등 ‘Health & Beauty’ 컨셉트가 핵심이다.

각 층별 테마는 핵심 컨셉트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단차로 인해 후면부가지상에 노출된 지하 1층의 테마는 ‘스파 & 헬스케어’ 다.

스파와 개인PT · 필라테스 · 플라잉 요가 등은 물론 태닝샵 · 에스테틱 · 윤곽관리 등 헬스케어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1층에는 화장품 브랜드 플래그쉽 스토어 · 고급 커피 전문점 · 스타쉐프 레스토랑 · 와인바 · 브런치 카페 등 F&B 업종과, 필수시설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지상 2층에는 바디 · 스킨 · 헤어 등 ‘하이엔드 뷰티클리닉’ 관련 업종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루(Ruu) 논현’ 은 청담동 명품거리 · 압구정 로데오 · 신사동 가로수길 등 패션 · 뷰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권을 가까이 하는 만큼 상권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문직 고소득자 중심의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 의 고정수요는 물론, 고급 주택이 밀집한 논현동 일대의 소비력 높은 잠재수요도 많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 접근성도 뛰어난 만큼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분당 등지에서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처럼 우량한 입지여건과 수요에 맞춘 MD계획 등에 따라, ‘루(Ruu) 논현’ 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우뚝 설 전망이다. 특히 대로변 입지를 통한 높은 가시성과, 특화 단지 외관을 통한 높은 시인성도 갖출 계획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지 외관은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 과 격조 높은 상업시설 ‘루(Ruu) 논현’ 에 걸맞도록 고급 수입 외장재 세라믹 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업시설 내부도 북유럽 감성을 더해 격조 높은 공간으로 꾸며진다. 첨단 LED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조명, 오브제를 활용해 북유럽과 북극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 (북극광) 를 구현, 아이슬란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상 1층의 럭셔리 F&B 등과 조화를 이뤄, 여심을 사로잡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루(Ruu) 논현’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 (9호선 삼성중앙역 5번출구) 에 마련된다.

[비즈트리뷴=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