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4Q 영업익 402억원 전망”-대신증권
“효성화학, 4Q 영업익 402억원 전망”-대신증권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2.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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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이 402억원에 달하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약 7% 상회하는 규모다. 

한상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 402억원은 전 분기 대비로는 27% 하락한 수치다. 

한 애널리스트는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PP/DH 부문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2.3% 감소할 전망”이라며 “TPA도 전분기에 이어서 추가적인 감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0년 1월에는 효성화학의 베트남 신규 설비의 일차적인 가동이 예정돼 있지만 프로필렌을 외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이익 기여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2021년부터는 PDH 설비(프로필렌 생산)도 가동을 시작하며 유의미한 이익 창출을 기대한다”며 “2020년에는 일시적으로 이익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2021년부터는 다시 대폭 증가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