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건설공사현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SH공사 건설공사현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 이서련 기자
  • 승인 2019.12.1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미세먼지 시즌제 서울시 점검활동 위례지구 현장 ㅣSH
12일 미세먼지 시즌제 서울시 점검활동 위례지구 현장 ㅣ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 중 건설공사장에 대한 기시행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다 강화하여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12월~3월)를 시행중이다. 이에 SH공사는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다 강화해 시행함으로써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시즌제 시행과 관련하여 서울시는 12일 위례지구 건설공사장에서 감시활동(수도권대기환경청 협력)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시는 촬영용 드론으로 공사장 적정 살수 및 야적토사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SH공사가 시행중인 위례지구 단지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올해 부지조성이 완료된 구간에 방진망 및 씨드스프레이 살포하는 등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장 내 일반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외 추가적으로 주변 도로에 분진흡입청소차 상시 운영 및 건설공사장 Dry fog(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여 공사장 미세먼지 억제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SH공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관심 고조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SH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선포한 바 있다. 또 2018년 6월부터는 전담부서인 미세먼지대책추진단(TF)을 신설 및 운영 중이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