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성대결절 극복한 티파니 영, 4옥타브 정점 찍으며 美,솔로 활동 박차
3번의 성대결절 극복한 티파니 영, 4옥타브 정점 찍으며 美,솔로 활동 박차
  • 이진범
  • 승인 2019.12.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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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티파니는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 변화가 많이 있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당시에는 청아한 음색이었지만 훨씬 더 굵었고, 성량도 지금보다 더 컸었다.

그러나 21살 어린 나이에 첫 번째 성대결절이 찾아오는 비운을 겪게 된다. 그 후에 성대결절을 어느 정도 회복하였으며, 소녀시대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 ‘Umbrall’를 통해 뛰어난 라이브를 선보였지만 2010년 6월, 다시 성대결절이 재발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두 번째 성대결절이라 예전의 목상태는 찾기 힘들 수 있었으나, 다행히 잘 회복되었다.

두 번이나 성대결절을 겪었음에도 , 2015년에 다시 성대결절이 왔었음이 확인되었다. 2016년, 고정으로 합류한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JYP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는 김숙의 목이 안 좋아지자 “저도 힘든 거 알거든요. 작년에 성대결절...”이라고 발언해 또 한번의 시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잘 극복 후 그 해 발매된 첫 솔로 앨범에서는 오히려 4 옥타브를 넘는 그녀의 노래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이후 현존하는 걸그룹 멤버들 중 매우 드물게 솔로 가수로서 미국 음악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멤버로 ‘Lips On Lips’, ‘Magnetic Moon’, ‘Run For Your Life’ 등의 앨범, 싱글을 발매하며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