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후보 "회원사 요구 전략화해 당국 설득하는 역할하겠다"
나재철 금투협회장 후보 "회원사 요구 전략화해 당국 설득하는 역할하겠다"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12.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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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가 10일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어예진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후보가 10일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어예진 기자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에 오른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회원사들의 니즈를 전략화 해서 금융당국과 국회를 잘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5년간 업계에서 일했고, 대신증권 CEO로 있으면서 금융당국과 국회와 소통해왔다"며 그간의 경험이 회장직 수행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신증권 자회사로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이해력도 높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열고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296개 정회원사의 자율투표를 통해 협회장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