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상상 속 환상경연, 2017 퀸오브매직 컨테스트
아찔한 상상 속 환상경연, 2017 퀸오브매직 컨테스트
  • 김미와
  • 승인 2017.08.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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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대한민국 여자마술사(매직퀸)을 뽑는 ‘2017년 퀸오브매직컨테스트(The Queen of magic Contest 2017)’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마술문화협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2017년 퀸오브매직컨테스트. 지난 7월부터 동영상 예선심사를 걸쳐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대강당에서 지난 20일 본선진출자 12팀의 열띤 경합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마술계관계자와 원로마술사, 마포시장상인회, 마포구관계자, 700여명의 관객들의 환호 속에 포문을 열며 마술문화협회 홍보대사인 신인걸그룹 베리굿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여자마술대회 사회는 김민형 마술사가 맡아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의 결전이 치열하게 펼쳐졌고 그 뒤를 이어 후배마술사들의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매직캣의 이명준마술사, 공인성 마술사, 최재원마술사, 키다리마법사(이명준, 김남경)의 갈라쇼까지 이어졌다.

2017년 여자마술대회 퀸오브매직은 한국전통춤 및 마술을 접목해 전통마술극을 선보인 김혜영, 김정윤 팀이 차지했다. 김혜영, 김정윤 팀은 퀸그랑프리(매직퀸)뿐 아니라 시흥마술대회특별상, 경남마술대회특별상, 골드어워드를 차지하며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마술문화협회 이래형 회장은 “국내 여자마술사 양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던 의지와 노하우 그리고 마포구 지원과 망원시장 상인회 및 주변 분들의 도움이 더해져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자마술의 부흥과 상권 그리고 마술이 다양한 분야에 녹아들 수 있는 감초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금번 대회 총감독 서기원 마술사는 “마술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대한민국 마술의 희망의 원동력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마술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