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젬백스가 알츠하이머병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이날 13시 34분 현재 젬백스는 전거래일 대비 6200원, 24.8% 오른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 Clinical trials of Alzheimer’s Disease, 이하 CTAD)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GV1001은 2상에서 주평가변수인 SIB(중증장애점수) 점수에서 모두 개선효과를 보였다. 특히 현재 치료제인 도네페질 등과 비교해 개선 효과가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GV1001은 텔로미어 길이유지, 세포보호, 항노화, 항염/항산화, 줄기세포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진 치료제로 다양한 질병치료제로 활용 가능하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GV1001의 파이프라인가치는 최대 6조8000억원 규모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GV1001의 활용이 글로벌로 지역까지 확대된다면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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